외교부가 2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2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The 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tion with Women and Peace)’를 대면·비대면 혼합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한국 정부가 2018년 출범시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의 일환으로 전세계 분쟁하 성폭력 철폐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나가는데 의의를 둔다.

올해는 '분쟁 하 성폭력 철폐 – 생존자 중심 접근'을 주제로 ▲코로나19 위기에서의 분쟁 하 성폭력 대응 현황 ▲생존자 중심의 접근 제고를 위한 노력 ▲향후 도전과제 등이 논의된다.

행사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미첼 바첼렛 유엔 인권최고대표, 로드 아흐마드 영국 국무상, 재클린 오닐 캐나다 여성·평화·안보 대사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프라밀라 패튼 분쟁하 성폭력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 2018년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인 드니 무퀘게 박사와 나디아 무라드, 안젤리나 졸리 유엔난민기구 특사 등은 연사로 나선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분쟁하 성폭력 문제를 포함한 여성·평화·안보 의제 관련 국제논의의 장을 활성화하여, 이 분야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우리가 주도하는 다자외교의 주요 분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aw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회식은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 (국문) www.youtube.com/user/MOFAKorea
- (영문) https://www.youtube.com/channel/UCB0CEAn43W3s0VG1GSzuT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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