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일하고 싶은 농장을 만듭니다

 

케어팜, 스마트팜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장애인이나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고용함으로써 일손 부족과 고령화로 경쟁력이 약화된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회적 농업’이다. 농업과 복지가 결합한 형태이기에 장애가 있어도, 나이가 들어도 누구나 행복하게 일하며 자아존중감도 높일 수 있다. 농사일은 보통 사람에게도 버거운 일이기에 스마트팜 기술이 도입된다. 자동화 로봇과 센서, 환경 제어 컴퓨터, 인공지능 등을 적극 활용해 장애인 및 노인 근로자도 수월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국내의 대표적인 스마트팜 중 하나인 푸르메재단의 푸르메스마트팜 서울농원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 시도되고 있는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이자 지속 가능하며 포용적인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가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외 14인/부키/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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