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 거리에서 160만인의선언:낙태죄폐지전국대학생공동행동이 '낙태죄폐지버스'를 진행했다. ⓒ홍수형 기자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 거리에서 ‘낙태죄폐지전국대학생공동행동’ 활동가들이 낙태죄 전면 폐지를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홍수형 기자

‘160만인의 선언: 낙태죄폐지 전국대학생공동행동’(공동행동)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거리에서 '낙태죄폐지버스'를 시작한단고 알렸다. 

낙태죄폐지버스는 6일간 서울 일대를 돌아다닐 예정이다. 6~7일에는 강남·교대·반포·논현·신사·역삼·강남, 8~9일 여의도·국회의사당, 10~11일 명동·시청·종각·충무로·명동을 지난다.

전국 20여개 대학생 페미니즘 동아리와 연대단체가 모인 공동행동은 "여성들에게 법의 테두리 밖에서 위험한 시술을 받으라는 의도로밖에 읽히지 않는다"며 "여성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악법인 '주 수 제한 낙태 허용 정부 개정안'의 법사위 통과 및 입법을 막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