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

한양대학교 캠퍼스 ⓒ한양사이버대학교

'23회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대상' 사이버대학 부문에 한양사이버대학교가 7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939년 국내 최초 공학대학을 설립한 한양대학교의 학풍인 ‘실용학문’을 이어받아 2002년에 개교했다. 현재 11개 학부 39개 학과에 전교생 1만 6174명으로 국내 가장 많은 학생을 보유(2020년 정보공시 기준)하고 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 6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적생 940명(2020년 정보공시 기준)으로 국내 사이버대학원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한양사이버대학교가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이하 케리스)이 주관하는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에 ‘2020년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단기 교육과정 개발’ 직업·직무교육과정 분야에서 인사조직·전략벤처학과의 염지환 교수가 제안한 ‘창업비즈니스 프로세스 교육과정’이 선정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제안, 선발된 이 사업은 성인 학습자의 직업·직무 역량 강화 및 중견 융합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고부가가치형 일자리 창출 창업교육을 통한 생애주기형 기업가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선정 및 체결 이후 약 8개월 동안 약 2억 2000만원(국고지원 1억 5000만원, 대응투자액 7000만원) 규모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주 교육대상은 생애주기 1기(19~24세), 2기(25세~40세) 중 창업 희망자와, 제 2의 직업 개발을 위한 생애주기 3기(41세~65세)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은 사회초년생과 일자리 감소로 인한 실직 불안감 또는 신규 비즈니스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 법적, 제도적 이슈, 조직 관리를 위한 방법론 등을 학습할 수 있으며, 또한 기 창업자에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시장과 제품/서비스, 정보기술 등의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는 경영인이 학습하기에 적합한 과정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삼성, LG, 현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서울시, 행정안전부, 군 등 공공기관 등 약 600여개 기관과의 MOU를 통해 산·학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사이버대학이 일-학습병행제도에 최적화된 교육모델이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이 사이버대를 입학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 대학교는 취업을 나간 상태에서 언제든지 학업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일-학습병행에 가장 효과적인 교육모델로 꼽힌다. 이에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는 산업체 경력을 가진 교원을 늘리고 실습을 강화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산·학 협력을 체결한 기관에 소속한 근로자가 산업체위탁전형을 지원 시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입학지원 시 발생하는 전형료가 면제된다. 그리고 최종지원을 완료하여 합격 후 등록 시,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일반전형 기준 입학금은 6만 7000원(첫 학기 한 번 납부), 수업료는 1학점 당 8만원이다.

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체위탁전형으로 지원 시,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수강하여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사내에서도 자기계발을 통한 승진 기회 부여, 수업료 지원 등 직원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추세라 근로자들이 많이 지원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0월 26일부터 2021학년도 전기 대학원 석사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12월 1일부터 202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하며, 일반전형을 비롯. 산업체 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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