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권, 패러다임 전환이 답이다’ 주제로
스포츠의 인권친화적 환경조성 방안 모색

ⓒ국가인권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는 9일 ‘스포츠인권, 패러다임 전환이 답이다’라는 주제로‘스포츠인권정책 심포지엄’을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의 스포츠인권 관련 정책에 대한 종합적 평가와 미래 과제를 제시하고, 스포츠인권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체육학계, 전직선수, 지도자, 학생선수 부모, 체육협회, 정부부처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스포츠인권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포츠의 인권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발제에서는 박영옥 성균관대 교수, 이대택 국민대 교수, 김도균 경희대 교수가 ‘대한민국 스포츠인권,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스포츠인권 정책을 평가·분석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제1부에서는 ‘이해관계인의 실질적 스포츠인권정책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이해관계인의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열린다. 제2부는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스포츠인권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발전, △스포츠인권의 사각지대 해소와 모두를 위한 스포츠, △스포츠인권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구축, △스포츠인권침해 왜 일어나고 무엇이 문제인가, △스포츠인권침해 신고와 피해자 보호, △스포츠인권의 실천과 이행6개 주제에 대해 토론이 벌어진다. 제3부에서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벌인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방식으로 진행한다. 일반 참석자들은 유튜브 ‘국가인권위원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NHRCkr)을 통해 심포지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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