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세계공연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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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다르게 경연 형식이 아닌 축제 형식을 강화하고 예술 감독제를 도입해 기획에서 공연까지 일관성 있게 진행한다. 국내외 공식초청 공연 33편과 자유 참가작 21편이 무대에 오른다.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대학로 일대에서 거리 음악회, 거리 연극제가 열리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주말마다 이채로운 댄스 페스티발이 열린다.

·10월 4일-11월 2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국립극장, 대학로 공연장

·02-3673-2561

서울시 합창단 제 86회 정기연주회

베르디 오페라 합창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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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코, 리골레토, 라트라비아타, 아이다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 명작들을 남긴 베르디의 아름다운 합창곡을 들어볼 수 있는 무대. 이번 공연에는 <멕베드>와 <나부코> 작품 중에 나오는 합창곡이 연주된다.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02-399-1778

백건우 프로코피예프 싸이클

서울시 교향악단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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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가 러시아적 전통과 모더니즘을 고루 응집시켜 20세기 콘체르토의 토대를 마련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를 한다. 또한 서울시교향악단은 지휘자 루카 파프와 호흡을 맞춰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단편들을 연주한다.

·10월 23일, 25일

·LG 아트센터

·02-2005-0114

부부 쿨하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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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능연구소의 이호영 소장을 비롯한 정신과 전문의, 임상심리 전문가들이 만든 개방형 연극. 실제 부부들이 공연에 참가해 부부간의 갈등을 조절하는 연습과 행복한 부부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경험해 본다.

·10월 22일-25일

·제일화재 세실극장 (덕수궁 옆)

·02-762-9190

생연극 시리즈6 비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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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도시의 남자용 공중변소에서 일어나는 인물들의 행동을 풍자적으로 그렸다. 소극장 연극의 부흥과 창작극의 활성화를 위해 극단 차이무, 극단 동숭아트센터, 공연기획 이다가 모여 관객들에게 호평받은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 생연극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다. 이상우 원작, 박광정 연출.

·11월 4일-12월 28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02-762-0010

세 여자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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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여성작가 3명의 감수성이 물씬 풍기는 전시. 2003 스톤 앤 워터 기획공모 선정 다선 번째 전시로 올해의 마지막 선정작이다. 작가 박수영이 기획하고 박수영, 윤종은, 백숙희 세명이 참가했다. 20대 중후반의 젊은 작가인 이들은 다양한 매체의 등장으로 인해 현대에 들어서 다소 고루하고 진부한 양식으로 취급받는 평면회화 작업을 이들만의 감각적인 세계로 표현해낸다.

·10월 4일-19일

·보충대리공간 스톤 앤 워터

·031-472-2886

아시아 신세기 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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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이 미국과 유럽 중심의 영상문화 속에서 소외되어왔던 아시아의 새로운 영상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기획전. 디지털 비디오에 담긴 개인, 사회, 정치, 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아시아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16일-21일

·광화문 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

·02-337-2870

'Shadows in Flight'

<장의령, 버몬트 리차드 존 회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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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3년, 아시아 등지를 12년 동안 여행한 작가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인도에서 얻은 영감으로 강렬한 색채, 이미지의 작품들을 화폭에 담아냈다. 캔버스에 종이를 붙여 일상의 풍경과 소재들을 표현한 장의령이 함께 한다.

·10월 15일-21일

·관훈 갤러리

·02-733-6469

'화선지 위의 시간'

홍지연 수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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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사물들을 먹과 선의 터치로 그려낸다. 작가의 화면에 담겨진 텍스트들인 물, 새, 나무, 계절 등 시간의 흐름 속에서 느끼는 정경들이 때로는 구상으로, 때로는 추상으로 표현된다.

·10월 13일-31일

·맥갤러리( 청담동 맥도날드 내)

·02-3443-9816

can you hear it?

김현희 회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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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의 흔들림, 빛과 그림자의 움직임을 몇 가지 이미지로 표현한다. 몇 개의 단순한 선으로 집약되는 그 이미지들은 초여름의 쨍쨍한 햇빛과 나무그늘 사이에서 들려오는 시원하고 따가운 매미소리, 그것과 어우러져 일어나는 가벼운 현기증과도 같은 분위기를 담고 있다. 작가의 작업에서 발산되는 자연적 느낌은 단순히 자연을 상징하는 시각적 기호의 사용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 자체의 강한 존재감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다.

·10월 8일-21일

·do ART 갤러리

·02-737-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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