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512명…9일 이후 다시 500명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으로 집계됐다. 2월 29일 909명 기록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지역 발생은 673명, 해외 유입은 16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89명 늘어나 총 4만78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인천 3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이후 또다시 5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타났다.

울산 47명, 부산 26명, 충북 20명, 경남 12명, 강원 11명, 충남 9명, 대전 8명, 전북 7명, 대구 6명, 제주 5명, 전남 4명, 경북과 광주 각각 3명 등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8명 발생해 총 57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40%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20명이 늘어 총 3만1157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6.3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61명이 증가해 총 9057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169명이 확인됐다.

10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만326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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