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일일 확진자 1000명대 기록

확진자 숫자가 나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19일 서울 중구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확진자 숫자가 나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19일 서울 중구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7명으로 집계됐다. 15일 1078명을 기록한 지 4일 만에 국내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97명 늘어나 4만9665명이다. 

국내 발생은 1072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신규 확진은 15일부터 1078명, 1014명, 1062명, 1053명, 1097명으로 닷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76명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 수는 16일(420명) 이후 3일 만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경북 23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광주 13명, 울산 5명, 전남 4명, 대전 3명 등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15명 발생해 총 67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36%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88명이 늘어 총 3만472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69.91%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694명이 증가해 총 1만426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2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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