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배포·온라인 제공하는 학교도...코로나19 여파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올해 수능 성적표가 23일 배부된다. 사진은 수능 당일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여성신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23일 성적표가 배부된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다니는 학교에서 직접 성적표를 받아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고교에서는 운동장에서 성적표를 나눠주거나, 교직원들이 성적표를 출력한 뒤 스캔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졸업생이나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수험생은 온라인(csatscore.kice.re.kr)에서 출력할 수 있다.

수험생들이 받게 되는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절대평가인 영어, 한국사 영역은 등급만 표시된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 7일~11일이다. 전문가들은 정시모집전형 준비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각 대학 영역별 반영비율 등을 숙지하고 원서 접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종로학원은 “2021학년도 정시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 수집은 보다 빨리 진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정시는 가·나·다 3개 군으로 나뉘어 전형이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추가모집은 2021년 2월 22일~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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