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AP·뉴시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AP·뉴시스

손흥민이 유럽 통산 150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브렌트퍼드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1대 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어 토트넘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010년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을 거쳐 토트넘에서 101골로 419경기 만에 150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토트넘 소속 100호 골을 기록했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도 득점을 만들며 매서운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골 8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팀과 4월 25일 웸블리 경기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한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7.9점을 줬다. 손흥민의 골을 도운 탕귀 은돔벨레가 8.3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가운데 무사 시소코가 손흥민과 같은 7.9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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