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 퀸스의 중환자실 간호사 샌드라 린지(52)가 미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AP·뉴시스·여성신문
미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AP·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가 작년 미국인 사망 원인 잠정 3위에 올랐다.

CNN은 현지시간 5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통계 전문가를 인용해 “작년 주요 사망 원인 잠정 데이터를 근거로 볼 때 코로나19가 사망 원인 3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전문가는 “작년 12월 26일까지 잠정 사망 증명 데이터는 30만1000건이 넘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있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주요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사망 원인 2위였던 암과 3위였던 우발적 부상 사이에 충분한 격차가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작년 3위에 해당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9년 미국인 사망 원인 심장 질환이 65만여 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암 59만9000여 건, 3위는 우발적 부상 17만3천여 건, 4위는 만성 하부 호흡기 질환 15만6천여 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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