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이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정인이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기에 앞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 '정인이 사망 사건' 관련 대국민 사과 ⓒ뉴시스·여성신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7일 오전 생후 16개월 아동이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행안위는 경찰청을 상대로 3차례의 아동학대 신고를 받았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한 경위를 따져 물을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룡 경찰청장과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이 참석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청와대 신년 인사회 참석을 이유로 불참한다고 전해졌다.

경찰이 이번 사건에 대한 지휘책임을 물어 서울 양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지만, 경찰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국민적 공분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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