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주식 33만 주를 가족 등에 증여했다.
카카오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아내 형미선씨와 두 자녀 상빈·예빈씨가 각 6만 주씩 받았다.
이밖에 친인척도 각각 주식을 증여받았다.
이날 카카오의 종가는 44만원으로, 증여된 주식의 현재 가치는 1452억원에 달한다.
김 의장의 지분율은 14.20%(1250만631주)에서 13.74%(1217만631주)로 줄었다.
카카오 측은 "김범수 의장 개인 건"이라고만 밝혔다.
- 이건희 회장 주식 상속세 '역대 최고' 11조 366억원 확정
- 카카오맵 개인정보 노출 논란…"즐겨찾기 '공개' 유도"
- 코스피 대형주 쏠림 가속화…'개미'가 달라졌다
- ‘악플 온상’ 지목 카카오, 국내기업 최초 ‘온라인 혐오표현 대응책’ 발표
- 미성년 상위 0.1% '금수저' 주주, 배당으로만 5억 벌었다
- 10세이하 '금수저' 주주 150명…10억원 이상 28명
- 국민연금, 주가 상승에 '대박'…58조원 벌었다
- 주식시장 '큰 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경영 일선 은퇴
- "공매도 부활? 정부∙민주당 국민심판 받을 것"... '공매도 금지' 청원 20만 넘겨
- 미 SEC "거래 제한 행위 점검"…로빈후드 등 겨냥
- 윤호영 카뱅 대표 "IPO 빨라야 하반기 초"
- [전문] 김범수 카카오 의장 "사회문제 해결 위해 재산 절반 기부"
전성운 기자
js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