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은?
  • 최현지 기자
  • 승인 2021.01.22 13:28
  • 수정 2021-01-2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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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 공모작 중 10권 선정
디자인·타이포그라피·인쇄 등 아름다움 기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국제공모전 출품 예정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서울국제도서전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 결과 10권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 도서는 드로잉 책 『FEUILLES』(미디어버스), 사진집 『IN THE SPOTLIGHT: 아리랑 예술단』(IANNBOOKS), 패션 브랜드 10주년 아카이브 북 『thisisneverthisisneverthat』(워크룸 프레스), 전시 도록 『뉴노멀 New Normal』(6699press), 『디 에센셜 조지 오웰』(민음사), 아티스트 북 『ㅁ』(organpress), 시집 『모눈 지우개』(외밀), 에세이 시리즈 『시와 산책』·『산책과 연애』·『연애와 술』(시간의흐름), 타이포그래피 책 『아리따 글꼴 여정』(안그라픽스), 사회 비평서 『혁명노트』(알마) 등이다. 이 10권은 2021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2021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 수상작 10권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 수상작 10권 ⓒ대한출판문화협회

지난해 11월, 도서전 측은 2019~2020년 국내 출간 ISBN 등록도서 중 문학, 사회·과학 전문서, 그림책, 사진집, 도록 등 여러 분야의 도서를 공모했다. 70여 지원자(출판사, 개인)의 도서 137권이 몰렸다. 

출판과 북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주일우, 문장현, 박연주, 박활성, 진달래, 최슬기)가 두 차례 심사해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 심사위원회는 “표지와 내지 디자인, 타이포그라피, 종이, 인쇄, 제책 등 책을 이루는 제반 요소가 빼어난 도서를 선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동시대 책의 아름다움을 가급적 면면이 보여”주는 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평과 총평은 대한출판문화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도서는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 공모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출품된다. 이 공모전은 자국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책이나, 자국의 전문기관 또는 단체의 추천을 받은 책만 응모할 수 있다.

한국은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전에 참가하지 못했으나, 2021년부터는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서울국제도서전 주관, 타이포그래피학회의 협력하에 한국의 도서를 국제 공모에 공식적으로 출품하기로 했다. 출품작은 3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결과는 5월에 개최되는 라이프치히 도서전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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