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분 안팎 초도 물량 먼저 도입 예정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코백스)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2월 중 국내 공급된다.
정부는 지난해 7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물량을 2월~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분 가운데 100만명분 안팎의 초도 물량이 먼저 공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아스트라제네카 측으로부터 백신 품목허가 신청을 받고 현재 비임상·임상시험 자료 등을 심사하고 있다.
정부의 준비 작업도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관계 부처별 업무 분담을 마무리 짓고 현재 접종 우선순위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단계로, 이를 포함한 구체적인 예방접종 시행방안은 오는 28일 공식 발표된다.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백신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또 누가 먼저 맞게 될지 등이 주목된다. 우선 접종 대상인 고령층이 2월 중 접종을 받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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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 수습기자
gyu@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