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반짝이게 해' 발매 이후 4년 만에 신곡 발표

요조가 4년 만에 신곡 '모과나무'로 컴백했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뮤지션 요조(신수진)가 신곡 '모과나무'를 발매했다.

25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에 따르면, 요조는 이날 오후 12시 새 싱글을 공개했다. 2017년 '반짝이게 해' 발매 이후 약 4년 만이다. 

모과나무는 기타 소리와 요조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짙은 감성의 포크 발라드다. 요조는 사람들이 숱하게 지나쳤던 일상 속 작은 순간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포착해 이번 신곡 '모과나무'에 담았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는 "요조를 설명할 수 있는 수식어는 굉장히 많다. 책방 주인이자 작가, 감독,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요조이지만 이번 싱글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요조의 모습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요조는 이번 신곡 발매와 함께 신작 책인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책도 이날 발간했다.

요조는 2004년 프로젝트 밴드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객원보컬로 가요계에 발을 들인 뒤 밴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객원 보컬을 거쳐 솔로로 자리매김했다. 예명은 일본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1909~1948)의 대표작 '인간실격'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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