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활용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여성계 새해다짐과 응원릴레이 담아

대구시(권영진)와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점복)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랜선으로 만나는 2021 대구여성신년교례회’를 25일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대구시와 대구여성가족재단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으로 개최된 신년교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유튜브를 활용, 비대면 방식으로 처음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거리두기 방침으로 대구평생학습진흥원 내 지식발전소 1층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서점복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임원 9명과 사회자 등 10명만 참석하고, 각 여성단체회장 및 임원, 회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서점복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장 ⓒ대구시 유튜브 캡쳐
서점복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장 ⓒ대구시 유튜브 캡쳐

서점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마감한 잊을 수 없는 해였다. 코로나19 확산예방으로 여협에서는 불필요한 행사를 모두 줄이고 소외된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해왔다. 대구-광주 교류행사로 방역물품 보내기와 소외시설 김장나누기 행사 등으로 달빛동맹을 더욱 견고히 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며 “2월이면 제 20대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선출되고 임원단도 새로이 구성되어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유튜브 캡쳐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유튜브 캡쳐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는 위대한 대구시민정신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낼 수있었다.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봉사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1년은 코로나19를 하루속히 극복해 소중한 우리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으로 힘차게 나가는 한해가 될 것이다. 저와 일만여 공직자들은 올 한해를 ‘다시 뛰는 대구의 해’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상수 시의회의장, 강은희 교육감,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 윤재옥 국회의원, 양금희 국회의의원 등의 새해덕담과 축전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이수환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의 응원릴레이, 이웃돕기 성금전달, 기념영상 ‘주제: 그날, 대구 여성이 있었다’, 신년다짐 퍼포먼스 등 사전 촬영 영상이 함께 송출되었다.

‘2021년 다시 뛰는 대구여성, 대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습니다’라는 신년구호로 카드섹션을 선보였다. ⓒ대구시 유튜브 캡쳐
‘2021년 다시 뛰는 대구여성, 대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습니다’라는 신년구호로 카드섹션을 선보였다. ⓒ대구시 유튜브 캡쳐

신년다짐 퍼포먼스는 역대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었던 의료진, 소방관 그리고 결혼이주여성, 외국인유학생, 워라밸 청년기자단, 여성안심보안관 등 각계 각 층의 시민대표들이 온라인을 통해 ‘2021년 다시 뛰는 대구여성, 대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습니다’라는 신년구호로 카드섹션을 선보였다.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39개 단체 113천 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1982년 7월 설립이후 지금까지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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