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박춘희, 민생본부장 맡기로…결단 감사"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이 27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 지지 선언을 보냈다. ⓒ나경원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이 27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 지지 선언을 보냈다. ⓒ나경원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이 27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2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님께서 저에 대한 지지 선언과 함께 민생본부장을 맡아 선거캠프로 합류하기로 했다"며 "박춘희 전 구청장님의 꿈, 나경원이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저에게 그 따뜻함이 귀한 분과 함께 찾아와줬다"며 "의미 있는 결단을 내려주신 박 전 구청장님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바닥 민심과 현장에 필요한 해법을 누구보다 잘 아실 박 전 구청장님께서 저의 공약과 정책을 더욱더 섬세하게 만들어주실 거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박 전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11일 야권에서 처음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지만 2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4·7 서울·부산 보궐선거 예비경선 진출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컷오프됐다.

나경원 전 의원은 2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이 나 전 의원의 선거캠프에 합류하기로 했다ⓒ나경원 전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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