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제패
김세영 "큰 상 받아 기쁘고 영광스러워"

김세영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9일 김세영(28)이 미국골프기자협회가 선정한 2020년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혔다. 사진은 김세영이 지난해 11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세영(28)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2020년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혔다. 

29일 GWAA는 올해의 여자 선수 투표에서 김세영이 69%의 지지를 얻어 대니엘 강(미국)을 제치고 2020년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해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 (관련 기사 ▶ 김세영,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상금·올해의선수 1위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287)

GWAA 올해의 선수상을 처음으로 받은 김세영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나의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은 기분"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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