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대중 무역합의 등 전임 트럼프 행정부의 모든 조치를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9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 합의를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과거 행정부가 시행한 모든 것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며 "이는 우리의 국가안보 접근법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나는 상황이 진전되고 있다고 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합의도 광범위하게 검토 중인 사안들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사키 대변인은 미중 관계와 관련해 "유리한 입장에서 그 관계에 접근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중국과 어떻게 협력할지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조율하고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는 "경제뿐만 아니라 전략적 문제, 안보 등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길을 결정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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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운 기자
js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