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 2021년 대구여성생애구술사 인터뷰이 모집

대구여성생애구술사 5권 기념 책자 ⓒ여성신문
대구여성생애구술사 5권 기념 책자 ⓒ여성신문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2021년 대구여성생애구술사의 주제를 ‘교육’으로 정하고, 교육 분야 경험 이야기를 들려줄 여성을 찾고 있다고 지난 1월26일 밝혔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기록 및 자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구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대구여성생애구술사』를 2014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14년은 ‘섬유’, 2015년 ‘시장’, 2016년 ‘의료’, 2017년 ‘예술’, 2018년 ‘패션・미용’, 2019년 ‘방문판매’, 2020년 ‘집(家)’의 키워드를 정하여 대구의 역사와 여성의 삶이 교차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2021년 12월 발간 예정인 대구여성생애구술사에는 다양한 교육 분야와 관련된 여성들의 이야기가 실릴 예정이다. ▲대구 출신·거주하는 현재 70대 이상의 여성으로 ▲제도권 교육뿐만 아니라 한때 야학에서 가르치거나 공부했던 경험이 있거나, ▲1970년대 유치원이나 유아원 교육에 오랫동안 종사했거나, 여성 상업 기술학교 또는 학원에서 가르치거나 배웠던 경험이 있거나, ▲산업체 학교에서 공부했거나,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만학도 등 폭넓은 의미의 ‘교육’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는 여성은 2021년 대구여성생애구술사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대구여성생애구술사 구술자로 인터뷰를 진행할 경우 소정의 인터뷰 비용이 제공된다. 재단은 구술 내용을 엮어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거나 구술자를 소개하려면 전화(053-219-9925) 또는 이메일( itsmeran@dwff.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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