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한 커플 대상
호텔비 및 항공료 등 여행 경비 지급
2월 25일까지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위바이브

글로벌 커플용 섹스토이 브랜드 '위바이브'(We-Vibe)에서 코로나19로 떨어져 있는 연인들의 만남을 위해 '재결합 지원금'을 지급한다.

위바이브는 총 3만 달러(약 3352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결합 지원금이란 애인을 만나지 못한 커플에게 지급하는 호텔비, 항공료 등 여행 경비다.

국경 폐쇄나 격리조치 등으로 연인을 못 만난 커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은 2월 25일까지 재결합 지원금 페이지(http://bit.ly/3a8UZiJ)에서 할 수 있다.

요한나 리프 와우테크(위바이브 모기업) 임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위바이브를 비롯한 와우테크의 섹스토이 브랜드 판매가 크게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떨어져 지내야 했던 연인들이 위바이브 제품을 선호했다.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재결합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위바이브에 따르면, 팬더믹으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섹스 토이 판매량이 증가했다. 위바이브는 "미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영국에서도 전년 대비 86%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바이브 기기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위커넥트'(We-Connect) 사용이 2019년 대비 40% 증가했다. 위커넥트 앱을 사용하면 스마트 폰을 통해 어디서나 위바이브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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