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패션 기반 유니폼제작 지원사업 통해 환경친화적인 패션의 필요성과 가치를 홍보

1일 장위전통시장 입구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청
1일 장위전통시장 입구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COVID-19 재확산 추세로 장위전통시장 평소 매출이 90% 급감하는 등 위기를 겪자, 사회적기업과 봉제소공인 협업체를 구성해 장위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유니폼을 제작하고 배부했다.

'성북구 소상공인 – 사회적경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부터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과 연대의 사회적가치를 통해 상생하는 골목상권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의 공모사업에 지원하면서 시작되었다.

성북구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여러 세부사업 중 윤리적 패션 기반 유니폼제작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2개의 사회적기업, 1개의 예비사회적기업 및 3개의 봉제소공인 협업체를 구성하고 장위시장의 특성을 살린 상인 및 종사자의 유니폼 120벌을 제작 및 배부해 장위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환경친화적인 패션의 필요성과 가치를 홍보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청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

장위시장뿐만 아니라 성북구 내 각 전통시장별로 7종의 유니폼 샘플제작 및 3종의 유니폼을 시제작했고, 온·오프라인 진출을 위한 제품 촬영도 진행했다. 향후, 사회적경제제품 판매관 및 온라인을 통해 시장상인들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메이드 바이 성북(Made by Seongbuk')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통해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공헌 활동 및 사회적경제가치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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