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 파이트 (2.4 개봉) 15세 관람가
감독: 폴 레이든/ 출연: 말린 애커맨, 벨라 손, 알렉 볼드윈 외
미국/ 액션·코미디/97분
영화 '칙 파이트'는 되는 일 없이 점점 꼬여만 가는 인생이 답답한 '애나'(말린 애커맨)가 여성 전용 파이트 클럽 일원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기존에 자주 볼 수 없었던 여성 격투 소재를 다뤘다. '왓치맨'에서 여성 히어로 '실크 스펙터' 역할로 등장했던 배우 말린 애커맨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페어웰 (2.4 개봉) 전체 관람가
감독: 룰루 왕/ 출연: 아콰피나, 자오 수전 외
미국·중국/ 가족·드라마/100분
영화 ‘페어웰’은 뉴욕에 사는 손녀 ‘빌리’(아콰피나)가 폐암 말기인 ‘할머니’(자오 슈젠)를 위해 비밀리에 준비되던 가족 행사를 할머니에게 말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콰피나는 이 영화로 첫 주연을 맡자마자 지난해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최초 뮤지컬 코미디 영화 부분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라스트 레터 (2.8 개봉) 전체 관람가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장쯔평, 친하오, 등은희 외
중국·일본/ 감성 멜로/113분
영화 ‘라스트 레터’는 언니 죽음을 알리기 위해 동창회에 참석한 ‘지후아’(장쯔평)와 30년 전 언니 남자친구이자 자신의 첫사랑 ‘인추안’(친하오)이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러브레터’,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등을 제작한 이와이 슌지가 감독을 맡고, ‘첨밀밀’ 감독인 진가신이 제작을 담당해 화제다.
▲살아남은 사람들 (2.10 개봉) 15세 관람가
감독: 버르너바시 토트/ 출연: 버르너바시 토트, 클라라 무희 외
헝가리/ 드라마/88분
영화 ‘살아남은 사람들’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삶의 온기를 잃지 않고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보듬는 시간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 최종 후보 명단 10편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20 헝가리필름아카데미 4관왕, 헝가리영화비평가상 3관왕을 차지했다.
▲워 위드 그랜파 (2.10 개봉) 12세 관람가
감독: 팀 힐/ 출연: 로버트 드니로, 우마 서먼, 오크스 페글리 외
미국/ 코미디/98분
영화 ‘워 위드 그랜파’는 고집 센 할아버지 ‘에드’(로버트 드니로)와 사춘기 손자 ‘피터’(오크스 페글리)가 하나뿐인 방을 사수하기 위해 서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펀지밥’ 각본을 맡은 팀 힐 감독이 이 영화 제작을 담당했다. 영화 ‘인턴’, ‘아이리시맨’ 등에 출연한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