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서울형 착한임대인 지원 사업도 운영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8일 집무실에서 ‘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에 동참했다 ⓒ용산구청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8일 집무실에서 ‘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에 동참했다. ⓒ용산구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8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극에 달했다”며 “더불어 잘사는 용산을 위해 임대인 여러분들께서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달부터 서울형 착한임대인 지원 사업도 벌인다. 사업 참가자를 모집, 임대료 인하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 용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시간은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 외도 구는 5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20억원 규모 일자리기금 청년기업 융자,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운영, 신흥시장 경영바우처(공동마케팅) 사업, 상공인 지식배움터 운영, 재정 조기 집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징수 유예 등을 통해 중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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