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 “할머니들 뜻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10일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자를 만났다. ⓒ여성가족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10일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자를 만났다. ⓒ여성가족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만났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생활시설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정 장관은 “일본의 사죄가 필요하다”는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할머니들의 뜻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빈다”며 명절 인사를 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정 장관은 지난달 생존 피해 할머니 16명 중 8명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하고 방문 면담을 약속했다.

나눔의 집에는 현재 5명의 피해 할머니가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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