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동대문 경동시장 한두상회에서 상인 박모씨가 정월대보름(이달 26일)을 앞두고 각종 부럼을 판매하고 있다.
정월대보름이란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상원 혹은 오기 일이라고 한다. 이날에는 오곡밥, 약밥, 귀밝이술, 김과 취나물 같은 묵은 나물 및 제철 생선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빈다.
박씨는 "코로나와 함께 맞이한 정월대보름 부럼처럼 깨트려주세요"며 말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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