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9세 이하 신진예술가 위주 10팀 내외 선정
28일까지 접수

(재)부산문화회관에서 22~28일까지 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 신청작을 공모한다.
(재)부산문화회관에서 22~28일까지 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 신청작을 공모한다.

오는 8월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의 초청작 공모가 시작됐다.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은 (재)부산문화회관이 2019년부터 격년 개최하는 축제다. 첫해부터 다양한 신진예술가들의 공정한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공모로 초청작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특히 지역 쿼터제(부산 지역 예술단체 70% 이상 선정)를 유지하며 전국 공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참여자의 70% 이상이 만 39세 이하의 예술가로 구성된 공연예술단체 및 프로젝트 단체다. 연극, 무용, 음악, 다원, 야외 퍼포먼스 등 공연예술분야 전 장르에 걸쳐 실험성과 혁신성을 갖춘 작품이면 지원할 수 있다. 초연 작품과 재연 작품 모두 신청할 수 있지만 초연작을 우선 선정한다. 

주최측은 10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작품초청료 1000~5000만원, 공연장 제공과 홍보·운영 등을 지원한다. 페스티벌을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내년 (재)부산문화회관 시즌 프로그램으로 초청돼 재공연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이며 이메일(bch@bscc.or.kr)로 지원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의 심사 기준은 실험성(30%), 완성도(30%), 초연작에 한해 실현 가능성(20%), 창의성(재연작에 해당·20%), 지역문화발전기여도(20%) 등 5가지다.

한편, 2019년 제1회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에선 응모작 총 36편 중 초연 4편, 재연작 4편 총 8편이 선정됐다. 극단 오오씨어터의 ‘토장군을 찾아서’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돼 지난해 10월 (재)부산문화회관 2020-21 시즌 프로그램으로 재공연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회관 공연기획팀(051-630-523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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