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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장관, 여성정치연맹 포럼서 밝혀

지난 12일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제43차 오찬포럼에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호주제 폐지'를 주제로 강연을 한 지 장관은 “5년 후 성매매 범죄를 3분의 1로 줄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성매매 범죄를 줄일 수 있는 치밀한 대책을 내놓겠다”며 “성매매방지대책기획단을 활발히 가동하고 성매매방지법이 통과되면 구체적인'실행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지 장관은 “성매매 피해여성들을 위한 보호대책을 마련, 이를 강구할 것”이라며 “성매매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부는 ▲호주제 폐지 ▲보육업무 이관 ▲성매매 방지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성매매 피해여성들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성매매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매매방지대책기획단에 따르면 2002년 현재 성매매 시장규모는 24조 원이며 종사하는 여성은 33만 명으로 추정된다.

나신아령 기자arshin@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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