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정보소외계층 위한 정보화교육 상담

디지털 상담소 홍보물 ⓒ송파구청
송파구가 비대면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디지털 상담소‘ 운영한다. ⓒ송파구청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디지털 상담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상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된 온라인 교육, 키오스크, 배달앱 등 비대면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마련한 교육 상담서비스 프로그램이다.

교육대상은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통한 1:1 맞춤형 디지털 대면교육으로 진행한다. 상담료는 무료다.

신청은 네이버 실시간 예약 서비스나 송파구청 정보화교육 콜센터(1577-2066)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잠실4동 주민센터 2층 전산교육장을 방문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다. 많은 구민에게 상담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1인당 월 1회, 50분 이내로 이용 시간이 제한된다.

기존 정보화교육은 일방향으로 진행되고 질의응답이 제한적이었던 것과 달리 ‘디지털 상담소’는 이용자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해 불편했던 사항이나 궁금했던 부분을 현장에서 일대일 맞춤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시대 정보소외계층의 교육·문화 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디지털 상담소’ 운영을 통해 구민의 불편사항이 해소되고, 랜선 모임 등 디지털 문화에서 소외되는 구민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청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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