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영미!' 팀킴, 경북 떠나 강릉에서 새 둥지..."2022년 베이징올림픽 메달 따겠다"
'영미 영미!' 팀킴, 경북 떠나 강릉에서 새 둥지..."2022년 베이징올림픽 메달 따겠다"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03.10 11:28
  • 수정 2021-03-10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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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팀킴 주역 선수들 모아 컬링부 창단
김은정·김영미·김경애·김선영·김초희 선수
4일 팀킴 주역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릉시청 컬링부가 창단했다. ⓒ강릉시청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컬링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팀킴'이 경북체육회를 떠나 강릉시청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팀킴 주역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릉시청 컬링부가 창단했다.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5명 선수와 임명섭 지도자가 한 팀이 됐다.

이들은 이날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티켓과 메달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랜드슬램 등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세계랭킹 5위 재진입을 목표로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팀킴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지만 같은 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을 포함한 장녀·사위 등 지도부의 회계 부정과 인권침해, 갑질 등으로 그간 훈련할 장소를 지원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보았다. 

강릉시는 팀킴이 기량과 재능을 발휘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릉컬링장은 최근 얼음을 다듬어 빙질이 좋은 데다 팀 킴의 샷 성공률 또한 높기 때문에 훈련을 강도 높게 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주장 김은정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다시 활동하게 돼 감사하고 올림픽의 유산인 강릉컬링센터에서 컬링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선수는 "평창올림픽이 저희 생애 첫 번째 올림픽이었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돼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영광스럽고 뜻깊다"고 전했다. 

김경애 선수는 "뜻깊은 장소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돼 너무 좋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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