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경력단절여성 1만1000여명 대상 교육 마련
세무사무원 등 기업맞춤형 과정 운영, 이‧전직 지원

경남새일센터 광고그래픽 디자이너 양성과정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여성가족부
경남새일센터 광고그래픽 디자이너 양성과정.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포스트 코로나19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690개에서 744개로 늘렸다.

여가부는 전국 15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90개 과정에서 54개를 추가해 744개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은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 원격훈련과 다양한 연령층이 유일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업맞춤형, 전문기술과정 등 유망직종 전문 직업훈련이 확대·운영된다.

여가부는 올해 장기 고부가가치과정,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대상 특화과정, 온라인 원격훈련, 다부처가 참여하는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과정 등을 신규로 도입한다.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직종 등에서 디지털 신기술 분야 훈련을 지속 발굴하고 고숙련전문분야 훈련을 확대 실시한다.

또한 기업과 협업해 산업현장 맞춤형 직무 능력을 교육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과정’을 운영하고, 그 외 사무관리 등 사회서비스 직종과 창업과정, 결혼이민여성 등을 위한 과정도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무급휴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휴업 또는 폐업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고 이들의 경력유지 및 이‧전직을 지원한다.

원격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경력단절여성에게 특화된 교육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도 5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특정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새일센터의 우수 훈련과정을 콘텐츠로 개발해 경력단절여성들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손쉽게 원하는 강의를 수강하고 학습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가부는 올해부터 관계부처와 협업해 경력단절여성의 전문분야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훈련–인턴·취업연계–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등 통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각 협업부처는 소프트웨어(과기부), 문화예술(문체부), 산업기술(산자부), 특허(특허청) 등 소관 분야 전문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고, 새일센터는 수료생의 경력‧전공 등을 고려하여 유관직종으로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를 원스톱 지원한다.

또한 향후 ‘범부처 통합 취업지원서비스 모델’을 모든 중앙부처 전문 특화훈련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은 새일센터 대표전화(1544-1199)나, 새일센터 누리집(saeil.mogef.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훈련비 전액과 교통비 등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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