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스티븐 연, NYT 예측 아카데미상 후보
‘미나리’ 윤여정·스티븐 연, NYT 예측 아카데미상 후보
  • 최현지 기자
  • 승인 2021.03.12 12:44
  • 수정 2021-03-12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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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미나리’ 출연진 배우상 후보 지명 예측”
미국 영화편집자협회 최고편집상 후보에도 올라
뉴욕타임스가 아카데미상 수상작을 예측한 10일 기사에 따르면 '미나리'의 윤여정, 스티븐 연이 배우상 후보로 예측된다. ⓒ뉴욕타임스 웹사이트 캡처
뉴욕타임스가 아카데미상 수상작을 예측한 10일 기사에 따르면 '미나리'의 윤여정, 스티븐 연이 배우상 후보로 예측된다. ⓒ뉴욕타임스 웹사이트 캡처

골든글로브 수상작인 영화 ‘미나리’가 개봉 이후 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명한 아카데미상 후보에 ‘미나리’ 출연 배우 윤여정과 스티븐 연이 올랐다.

뉴욕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관한 예측 기사에서 “미나리의 주연 스티븐 연과 조연 윤여정 등 출연진이 배우상 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보도했다. 작품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뉴욕타임스는 ‘미나리’ 외에도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와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등에 출연한 채드윅 보스만 등 흑인 배우들을 거론하면서 올해 아카데미 배우상 후보 중 절반이 유색인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타임스는 아시아 배우들이 지금까지 아카데미상에서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지난해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기생충’을 포함해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와호장룡’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시아 영화들도 배우상 부문에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한 제78회 골든글로브 배우상 후보에서 ‘미나리’ 출연진이 제외되자 "‘미나리’ 출연진은 배우 후보 지명도 받을 만했는데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영화 '미나리'는 미국 영화(ACE)가 선정하는 '에디상'의 극영화 최고편집상 부문에 올랐다. ⓒACE 웹사이트 갈무리
영화 '미나리'는 미국 영화편집자협회(ACE)가 선정하는 '에디상' 극영화 부문 최고편집상 후보에 올랐다. ⓒACE 웹사이트 갈무리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와 데드라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나리’는 같은 날 미국 영화편집자협회(ACE)가 선정하는 제71회 ‘에디상’ 극영화 부문 후보작 발표에서 ‘최고편집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에디상은 영화, TV,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부문 등에서 최고의 편집 역량을 선보인 작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극영화 부문 후보작은 '미나리'를 비롯해 '맹크', '노매드랜드', '사운드 오브 메탈',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등 5편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기생충’이 에디상 극영화 부문 편집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3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9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36만 6000여명을 기록했다. ‘미나리’가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측되는 아카데미상 후보는 오는 15일 발표되며, 에디상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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