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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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신입보다 경력직을 채용하려는 대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15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대기업 201개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경력자를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55.2%로 신입(47.3%)을 뽑는다는 곳보다 많았다.

올해 새롭게 채용하려는 경력사원 연차는 3년차(50.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5년차(47.7%), 4년차(20.7%), 2년차(18%), 7년차(13.5%) 등의 순이었다.

채용 방식으로는 수시 채용으로 진행한다는 기업이 35.8%로 가장 많았고, 시기는 3월이 24.2%, 4월 10.5% 순이었다.

한편, 기업들은 올 상반기 채용 시장의 가장 큰 이슈로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한 채용 규모 축소(30.3%)를 우선 꼽았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언택트 채용 증가(18.9%), 공채 폐지 및 수시채용 강화(12.4%), 코로나19 종식 기대에 따른 채용 규모 증가(11.4%), 경력직 채용 증가(10.9%), 직무적합성 평가 강화(8%)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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