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오후 경기 광주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뉴시스·여성신문
13일 오후 경기 광주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뉴시스·여성신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중국발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선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번 황사는 17일부터 점차 약화되겠지만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있겠다.

전국이 흐리다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져 오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저녁에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자정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에도 비가 오겠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2도, 춘천 15도, 대관령 11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광주·전남·제주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도영서·강원도영동·경북·대구·울산·경남·부산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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