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카카오 유료 멤버십은 ‘독점 지위 악용’"
택시업계 "카카오 유료 멤버십은 ‘독점 지위 악용’"
  • 김현희 기자
  • 승인 2021.03.17 11:56
  • 수정 2021-03-17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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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를 방문해 GPS 기반 앱미터기가 장착된 ‘카카오 T 블루' 택시에 탑승해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뉴시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를 방문해 GPS 기반 앱미터기가 장착된 ‘카카오 T 블루' 택시에 탑승해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뉴시스

카카오가 일반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한 유료 서비스를 내놓자 택시업계가 강하게 반발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4개 단체는 17일 성명을 내고 "카카오모빌리티는 고율의 가맹수수료를 부과하고 콜 몰아주기 논란 같은 시장교란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카카오 택시 호출 거부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날 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가 옵션 상품  ‘카카오 T 택시 기사 프로 멤버십’을 출시했다.

실시간 수요지도, 지도뷰 콜카드, 단골 손님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가격은 월 9만9000원이다.

택시업계는 무료 일반 호출을 내세워 국내 택시호출 시장의 80%를 장악한 카카오가 일방적으로 유료화를 시도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택시업계는 "카카오는 향후 발생할 이익에 대해 일정 부분을 공유하기로 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겨 쳐 버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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