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0개 점포, 지역예술가 23명 매칭
총 사업비 2억2800만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1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 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네가게와 회화, 전시디자인, 공예 등을 전공한 지역예술가를 연결해 점포 내‧외관 등 디자인 개선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예술가에겐 업무 경험과 실질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은평구는 올해 4월 중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수행업체를 선정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서 확보한 1억5000만원과 은평구 예산 7800만원 등 총 2억28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60개 점포와 지역예술가 23명을 매칭해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은성 네트워크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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