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30일 서울시는 벚꽃 개화 기간 동안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4월 3일과 4일, 10일, 11일 여의도한강공원 1·2·3·4 주차장을 24시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강공원 대응조치'를 가동한다.

주차장 출입구 6개소에는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성모병원 앞 제5주차장은 휴일 병원 교대 근무자를 위해 문을 열어둘 예정이다.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면 통제되는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와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 구역도 차단한다.

이용우 한강산업본부 운영부장은 "벚꽃 개화 시기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응 조치를 시행한다"며 "안전을 위해 봄꽃 놀이를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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