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벗어나 재미있는 웹툰으로
행정통합 이해도 높이기 위해 제작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 이하 공론화위원회)가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웹툰 ‘우당탕탕 그레이트-맨’을 제작했다.

·도민들이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내용이나 절차를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렵고 딱딱하다는 여론을 반영, 청소년들도 이해하기 쉽게, 재미를 더해 구성했다.

‘그레이트-맨’은 더 큰 대구경북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내용에는 경산에 나타난 괴수를 물리치기 위해 ‘그레이트-맨 블루와 그린’이 합체해서 대응해야 한다. 그러나 경산에 나타난 괴물을 퇴치하기 위해 '대구예산'을 쓸수 없어 출동이 어렵고 합체도 규격이 맞지 않아 안된다는 것이다. '블루'는 대구경북간 경제· 사회· 행정 등 상호협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 대구경북 내 독자적 사업 추진으로 연계성과 시너지효과 부족 등을 지적한다.

‘옐로우’는 괴물 퇴치를 실패한 이유로 ‘괴물’을 퇴치 할 때 힘을 합쳐야 하는 인력인 ‘레드’와 ‘핑크’가 서울로 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수도권으로 인재 유출을 의미한다. 

모두 침울해 할 때 남박사가 등장해 ‘괴물’ 퇴치를 위해 새로운 발명품이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로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제시한다. 남박사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의미’, ‘행정통합의 장단점’, ‘행정통합 진행절차’, ‘의견제시 방법’ 등 행정통합과 관련한 정보를 유머와 감성코드를 활용해 설명해 주고 있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공론화위원회 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은 “지금까지 대구경북행정통합 관련 자료들이 보고서 위주이다보니 시도민과 특히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좀 더 부드럽고, 재미 있으며, 알기 쉽게’ 시도민과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접근성을 높이고자 웹툰을 제작했다. ‘우당탕탕 그레이트-맨’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툰 ‘우당탕탕 그레이트-맨’ 의 자세한 내용은 대구경북행정통합홈페이지(http://b1d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