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씨 '베개아이' 대통령상

여성장관상 등 31개 작품 수상

'제 5회 여성디지털콘텐츠대전'에서 31개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5회째 맞는 여성디지털콘텐츠대전에는 총 199개작품이 응모, 전반적으로 작품들의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통령상을 포함한 9개 수상작은 6개월에서 2년 동안 준비한 작품들로 역작이라는 평이다. 대통령상은 김현주씨의 작품 '베개아이'로 이 작품은 어린 여자아이가 자신이 늘 사용하는 베개에 대한 동심어린 애정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린 것으로 이야기 구성, 기술성, 창작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여성부장관상은 김미수, 이순영씨의 공동작품인 '각시꼭두 쇠덕이'와 최경주씨의 '상처(Wound)'가 선정됐다. 이 중 '상처(Wound)'는 성폭력을 당한 여성의 내면세계를 우수한 디지털 영상기술로 처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은 장문정씨의 '고유어로 읽는 창작동화'와 이유림씨 외 2인의 공동작품인 'Without Destination'이 선정됐으며 문화관광부장관상은 'Do It Yourself'의 추정민씨가, 정보통신부장관상은 '지하철 5번 출구'를 제출한 이효정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여성디지털콘텐츠대전은 기존 5개 응모분야에서 게임부문을 추가해 8개부문으로 확대했고 시상작품도 지난해 24개 작품에서 31개 작품으로 확대했다. 또한 객관적인 수상작 선정을 위해 IT분야 대표적인 전문가 24명의 심사위원을 위촉, 3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작품을 선정했다.

여성부는 지난 27일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여성디지털콘텐츠대전 시상식을 갖고 29일까지 작품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여성부는 위민넷(http://www.women-net.net)에 '여성디지털콘텐츠'를 만들어 작품을 전시하고 작가들의 소개와 사이트상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장도 마련한다.

나신아령 기자arshin@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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