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정치나무심기로 후원독려 시작

신지예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는 5일 식목일을 맞아 팀서울 부시장 후보들과 수락산 자락에서 나무를 심었다. ⓒ신지예선본
신지예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는 5일 식목일을 맞아 팀서울 부시장 후보들과 수락산 자락에서 나무를 심었다. ⓒ신지예 선거본부

신지예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는 5일 식목일을 맞아 팀서울 부시장 후보들과 수락산 자락에서 나무를 심었다.

이날 신 후보는 하트넛 호두나무를 심었다. 그는 “하트 모양의 호두열매, 다른 호두와는 다르게 쉽게 손으로 호두를 깔 수 있다”며 “정치는 하트넛처럼 부드럽고 영양있게”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온라인에서도 나무심기를 시작했다. 신지예 후보의 유세 현장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후원을 요청하고, 후원 받은 만큼 온라인 게임 ‘심즈’에서 나무를 심는다는 기획이다. 선거운동 기간 마감 2일 전인 5일 오전 8시부터 신지예 후보의 유세 현장 실시간 방송으로 시작한 온라인 나무심기 후원행사는 4월 7일 본 선거일 자정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신지예 무소속 서울시장후보 선거운동본부 관계자는 “공보물, 현수막 비용 등 이번 선거를 위해 최소한의 지출내역만 집행하려고 해도 약 8천만 원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새로운 정치를 열기 위해 나선 이번 도전을 시민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해서 완수해야 이후 선거가 끝나고 다음 선거에서도 많은 여성, 청년들에게도 함께 정치하자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