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일 서울 종로구 종로1·2·3·4가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4·7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2일 서울 종로구 종로1·2·3·4가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4·7 재보궐선거 본 투표일인 7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9.1%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과 부산의 재보궐선거에 오전 10시까지 전체 유권자 1136만2170명 중 110만102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분은 거소(우편)투표분과 함께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

서울시장 선거는 투표율 9.5%를 기록했다. 

서울은 서초구가 11.7%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11.3%), 송파구(10.6%) 등 이른바 '강남 3구' 투표일이 관내 평균 투표율보다 1%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은 8.5%다. 

현재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11.4%)보다 2.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날 투표는 서울·부산 등 전국 30459개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자가격리자들은 일반인이 투표를 마친 오후 8시 이후 임시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다만 투표장에는 8시 이전까지 도착해야 한다. 투표 시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본인 확인시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는 항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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