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경제 진전 있을때까지 지원책 지속"
연준 "경제 진전 있을때까지 지원책 지속"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1.04.08 08:00
  • 수정 2021-04-0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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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AP/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경제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때까지 지원책을 지속하겠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지시간 7일 연준은 지난달 16~17일 열린 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 및 고용에 대한 중기 전망이 개선됐단 점을 일반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계속 높아졌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진행 등 바이러스 진행 과정에 경제 활로가 달렸다는 데 동의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팬데믹(전 세계적인 유행병)이 경제 전망에 계속 상당한 위험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더 전염성이 강한 변이, 충분한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 데 대한 걸림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 등 위험 요소"를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이후 연준의 자산매입이 금융여건을 상당히 완화시켰으며 경제에 상당한 지원을 제공했다"며 "최대고용 및 물가안정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실현되려면 얼마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그때까지 자산매입은 적어도 현 속도로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책경로의 변화가 전망보다는 관찰된 결과에 주로 근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OMC가 정책에 변화를 주기 전에 시장에 충분히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록은 "많은 참석자가 자산 매입 속도의 변경을 정당화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시기 전에, 장기적인 목표와 관련한 진행 평가를 명확히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의사록에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란 단어가 64번 등장했지만 참석자들은 곧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지 않고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위험을 대체로 균형잡힌 것으로 봤다.

연준은 3월 FOMC에서 제로(0)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매월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도 계속하기로 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4.2%에서 6.5%로 상향 조정했다.

실업률은 연말 4.5%로 떨어지고 물가상승률은 2.2%로 연준의 목표치 2%를 약간 웃돌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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