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00명 발생
107만5574명 백신 1차 접종 완료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에 위치한 전주만수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7일 의료진들이 학교 강당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에 위치한 전주만수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7일 의료진들이 학교 강당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3일 만에 7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1월5일 714명을 기록한 뒤 300명~600명대로 떨어졌다 7일 700명대로 높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00명 증가한 10만759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4명이다. 서울 239명, 경기 223명, 인천 23명으로 수도권에서 485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부산 51명, 대전 25명, 전북 24명, 충남 18명, 울산 13명, 경북 11명, 경남 및 대구 각각 10명, 충북 8명, 세종 7명, 강원 6명, 제주 5명, 전남 1명이다. 광주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사례는 26명이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175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3%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32명이 늘어 총 9만836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41%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66명이 늘어 총 748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112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상황을 보면 지금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 중 약 2.07%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5860명으로, 누적 107만557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0만3074명, 화이자 백신 17만2500명이다. 

2회 접종자는 7일 하루 9231명 추가돼 지금까지 4만2647명이 2회분을 모두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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