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영화 11편·드라마 18편 편성...5월7일까지

영화 '미나리' 스틸컷 ⓒ판씨네마㈜
영화 '미나리' 스틸컷 ⓒ판씨네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윤여정 특별전을 마련했다. 9일 오후 2시부터 5월7일까지 특별전 ‘THE:윤여정-윤여정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연다.

웨이브는 윤씨가 출연한 영화 18편을 편성했다. ‘계춘할망’과 ‘하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찬실이는 복도 많지’, ‘죽여주는 여자’, ‘산나물 처녀’, ‘꽃피는 봄이 오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돈의 맛’, ‘가루지기’, ‘그때 그 사람들’ 등이다. 웨이브 월정액 유료 가입자는 특별전 영화를 추가 결제 없이 모두 관람할 수 있고, 무료 회원은 단건 구매로 볼 수 있다. 

웨이브 '윤여정 특별전 ' ⓒ웨이브
웨이브 '윤여정 특별전 ' ⓒ웨이브 제공

윤씨가 출연한 드라마도 ‘에디터 픽’ 형태로 함께 제공한다. ‘두 번은 없다’, ‘더킹 투하츠’, ‘그들이 사는 세상’,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18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윤씨가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SAG)상 여우조연상을 받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로도 오른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편 이달 25일 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씨가 수상하게 되면 1957년 일본 배우 우메키 마요시에 이어 64년만에 아시아계 여성 배우가 오스카 연기상을 거머쥐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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