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독립운동을 이끈 여성들을 기억하라
항일독립운동을 이끈 여성들을 기억하라
  • 최현지 기자
  • 승인 2021.04.13 19:25
  • 수정 2021-04-14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영숙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 
항일 투쟁에 앞장선 여성들 조명하는 『항일 여성 기록』 출간 
ⓒ롤링북스
ⓒ롤링북스

일제강점기 조선 여성들의 삶과 투쟁을 다룬 책이 나왔다. 신영숙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이 펴낸 『항일 여성 기록』이다. 여성사적 관점으로 3·1운동을 짚어보고, 항일독립운동을 이끈 여성 주역들도 조명했다. 

신 소장은 일제 치하 조선 여성들이 항일투쟁에 앞장섰으며 오늘날 한국 사회의 번영과 평화를 이뤄낸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췄다. 1부 ‘근대사회 여성들의 삶’에서는 중심으로 신여성, 농어촌 여성, 생산직 여성노동자, 미주 사진신부 등 식민지 사회 여성들의 일상을 살펴본다. 제도권 여성교육, 여자 야학과 강습소 등의 여성 교육의 역사도 서술했다. 전쟁에 동원된 여성 중 여자 군속(군무원)과 종군간호부, 일본군‘위안부’ 등의 삶과 고통도 담았다. 

2부 ‘여성의 항일운동’에서는 본격적으로 여성해방과 민족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여성들을 조명한다. 여권운동과 구국운동, 윤희순 의병장 등이 중심이 된 여성의병운동, 국채보상운동, 근우회 등 분야별 항일여성단체의 조직과 활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진행된 항일운동의 양상을 살펴본다. 또 ‘3·1운동과 여성’을 통해 3·1운동의 여성사적 의의를 발견하고, 3·1운동의 여성 주역들을 재발견한다. 

신 소장은 2004년 국무총리 산하 정부 기관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강제동원 조사에 힘썼고, 서울여대와 이화여대 등 여러 대학에서 한국근대여성사를 강의한 바 있다. 2007년부터 이화여대 이화사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2014년부터는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항일여성독립운동사를 일반에 널리 알리고 있다. 

신영숙/롤링북스/1만5000원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