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 출소자 전용 생활공간 마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 출소자 전용 생활공간 마련
  • 최현지 기자
  • 승인 2021.04.15 13:50
  • 수정 2021-04-15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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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문 연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부
여성 출소자 거주지 해결 대책 마련
특화 기술 교육원 운영해 취업 지원 등
여성 출소자의 안전한 사회 복귀 지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올 2월 서울 송파구에 여성 출소자들을 위한 안전한 생활공간을 마련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신용도·이하 공단)은 올 2월 서울 송파구에 서울동부지부를 출범하고 여성 범죄 및 출소자들의 거주지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교정 기관 출소자와 보호 처분자를 대상으로 숙식 제공·직업 훈련·취업 지원·주거 지원·사회성 향상 교육과 더불어 출소자 가정의 회복과 치유·자녀 학습 멘토링 등 출소자들의 사회 복귀와 관련된 법무보호복지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기관이다. 

공단에 따르면 여성 범죄는 최근 꾸준히 늘고 있고, 여성 출소자는 성폭력 등 강력 범죄에 쉽게 노출돼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생활공간을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지난해 법무부 검찰청 범죄 분석에 따르면, 전체 범죄자 가운데 여성 범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늘었다. 2019년 전체 여성 범죄 가운데 재범률은 24.9%에 달하며, 생계 범죄는 1만4116건으로 불안정한 거주지 해결이 재범 방지에 중요한 요소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에 공단은 서울동부지부를 출범해 여성 범죄를 막고, 여성 출소자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여성 전용 1인 1실 생활관 시설을 확충해 인권 존중 및 자립에 집중할 개인 공간을 제공한다. 공단은 1인 가구 증가 등 시대적 변화에 맞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여성 출소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에 힘쓰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성 출소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특화 기술 교육원을 운영한다. 헤어, 조리, 커피 바리스타 등 교육 과정을 통해 여성 출소자들에게 전문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원만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취업 알선 등을 병행하고 있다.

여성 출소자를 위한 허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등 기초 생활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취업 제도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가족 지원, 상담 지원 등 여성 출소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단은 여성 보호대상자들이 사회로 돌아와 범죄에 다시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안정적인 자립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여성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도 공단 이사장은 “서울동부지부는 성폭력 등 강력 범죄에 취약한 여성 출소자들에게 안전한 울타리를 제공하고, 만족도 높은 주거 환경 속에서 여성 특화 사업을 통해 사회에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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