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에게 물었다
이낙연 5% 안철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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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뉴시스·여성신문

차기 대권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보여 졌다.

16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이 25%, 이 지사가 24%로 집계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5%로까지 떨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다.

윤 전 총장은 2주 전보다 1%포인트 올랐다. 연령대별로 윤 전 총장은 50대(32%), 60대 이상(43%)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윤 전 총장이 대구·경북(34%)과 서울(28%), 부산·울산·경남(28%), 대전·세종·충청(27%)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지사는 40대(37%)와 30대(26%)의 지지가 컸고 지역별로 경기(31%)와 광주·전라(28%)에서 우세했다.

중도층 지지율은 윤 전 총장(30%)이 이 지사(20%)에 크게 앞섰다.

이낙연 전 대표는 2주 전 처음으로 한 자릿수(7%)로 떨어진 이후 5%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는 안철수 대표(4%)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이상 2%)과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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