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의원총회서 선출
169표 중 104표로 박완주 의원 꺾어
“국민 사랑 받는 정당 되도록 분골쇄신”

국회사진기자단 = 1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윤호중 후보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1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윤호중 후보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4선의 윤호중 의원이 당선됐다. 윤 의원은 대표적 ‘친문’ 인물로 손꼽힌다.

민주당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윤호중, 박완주 후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투표수 169표 중 윤 의원이 104표를 얻었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우리 당을 빨리 재보선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서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코로나 위기와 민생 위기를 시급히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 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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