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리퍼브’ 대신 쓸 쉬운 우리말은 ‘식자재 새활용’
‘푸드 리퍼브’ 대신 쓸 쉬운 우리말은 ‘식자재 새활용’
  • 김현희 기자
  • 승인 2021.04.19 10:48
  • 수정 2021-04-1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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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 → 개방형 혁신 전략
워케이션(워크+베케이션)→ 휴가지 원격 근무
코로나 쇼크·코로나19 쇼크 → 코로나 충격
4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4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푸드 리퍼브'를 대신할 쉬운 우리말로 '식자재 새활용'이 선정됐다.

'푸드 리퍼브(Food Refurb)’는 맛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지만 외관상 상품 가치가 떨어지거나 유통 기한이 임박한 식자재를 적극적으로 구매하거나 이를 활용해 새로운 식품을 만드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지난 12~14일 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3.7%가 '푸드 리퍼브'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으며 '푸드 리퍼브'를 '식자재 새활용'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4.3%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이밖에 기업이 다른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전략인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개방형 혁신 전략'으로 다듬었다.

원격 근무의 한 형태로 휴가지에서 휴가와 업무를 병행하는 제도인 '워케이션(Worcation)’은 '휴가지 원격 근무'로 제안했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혼란이나 충격인 '코로나 쇼크', '코로나19 쇼크'는 '코로나 충격'으로 순화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어려운 외국어 용어로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쉬운 말로 다듬고 있으며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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